나의 구원자

분류없음 2018.04.21 18:54 |

설교본문 : 시편 118:14-24

설교일자 : 2018. 04. 01.

 

죽음을 이기고 예수 부활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부활시키셔서 구원을 이루셨습니다! 지난 사순절 기간을 통하여 우리는 십자가를 묵상하였습니다. 나의 죄를 해결하시는 십자가,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는 십자가 그래서 나를 구원하시는 십자가를 보았습니다. 나를 구원하시는 십자가라는 것은 십자가에서 예수님이 죽으심으로 끝났다면 결코 말할 수 없는 것입니다. 십자가를 나를 구원하시는 십자가라고 말하는 것은 예수님을 하나님께서 부활시키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결코 이 부활에만 집착하고, 부활만 이야기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죽으심이 없다면 부활도 없는 것입니다. 죽으심으로 인해 부활이 의미 있는 것이고, 부활로 인해 죽으심이 의미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실 때에 내 아버지여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26:39)라고 하셨는데 그 잔이 지나가는 것은 오로지 그 잔을 마심으로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26:39)라고 기도하신 것입니다. 죽음을 지나지 않고 부활에 도달할 수 있는 길은 없습니다. 죽음의 길을 통과해야지만 부활에 도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 죽음을 무시하고 영광주의 신학에 물들어 부활의 영광만을 찬양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하나님의 섭리가, 하나님의 구원계획이 십자가의 죽으심으로 인해 이루어지는 부활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그러셨던 것과 동일하게 우리도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십자가와 마주하며 십자가에 참여 할 때 비로소 부활의 영광에 참여하는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이 될 것입니다.

 

구원하시는 하나님

오늘의 본문은 구원의 주권자로서의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본문을 통해 다시금 구원의 의미를 새기고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모두이시기를 기도합니다.

시편기자는 14절에서 여호와는 나의 능력과 찬송이시요 또 나의 구원이 되셨도다라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왜일까요? 시편기자는 왜 하나님께서 구원이 되셨다고 찬양하는 것일까요? 다른 질문을 해 보겠습니다. 그렇다면 왜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구원자로 찬양하지 못하는 것일까요? 왜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확신하지 못하고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지 못할까요? 여러분은 어떠십니까? 오늘 읽지는 않았지만 시편기자는 자신의 문제에 직면했고 그 문제를 해결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기에 하나님을 구원자로 찬양하는 것입니다. 본문은 단적으로 나의 구원이 되셨도다라고 합니다. 그에게 이미 구원은 경험되어진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들이 시편기자와 같이 확신에 차서 구원의 하나님을 찬양하지 못하는 것은 그와 같이 문제를 직면하지 못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지난 사순절기간 묵상한 것과 같이 나의 근본적인 문제, 즉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의 문제를 직면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시는 주권자로서의 하나님을 경험해야 합니다. 그래서 결코 매년 오는 사순절을 가벼이 보낼 수 없는 것입니다. 또한 사순절 기간만이 아니라 매일매일 십자가를 마주하며 문제를 직면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시편 기자와 같이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 과정을 경험하였을 때 구원기쁜 소리”(15)로 찬양하며 하나님의 권능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또한 본문은 의의 문이 열렸다고 말하며(19) 이를 여호와의 문”(20)이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의롭기 때문에 의의 문을 열어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이는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우리가 구원을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는 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그 의의 문은 여호와의 문인 것입니다. 구원을 이루시는 주권자가 하나님이라는 말입니다. 이 하나님의 주권에 순종함으로 그 문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 있어 우리는 두려워하거나 낙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질 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내게 응답하시는 하나님’(21)이기 때문입니다. 냉철하게 나의 삶을 돌아보면 과연 구원받을 수 있을지 두려울 따름입니다. 그러나 앞서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임을 본 것과 같이 내가 의로워서 의롭다고 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그 은혜 속에서 우리가 순종할 때 하나님은 반드시 내게 응답하십니다. 이러한 확신으로 바울은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8:39)라고 말한 것입니다. 이러한 은혜의 확신 속에서 시편기자는 하나님께서 구원하심으로 인하여 감사하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시편기자는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이는 여호와께서 행하신 것이요”(23) 구원에 관한 모든 것은 하나님께 주권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섭리하시고, 하나님께서 행하시며, 하나님께서 구원을 이루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이해하지 못할 부분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질문을 바로 해야 합니다.(311일 설교 참조) 이러저러한 것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 아래 바로 서야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 크고 놀라운 은혜를 참되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23절에서 기이한 일이라고 번역된 의미입니다. 마지막으로 시편기자는 다시 한 번 구원은 한님의 주권으로 이루어진 일임을 강조합니다. “이 날은 여호와께서 정하신 것이라 이 날에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리로다”(24) 예수 그리스도를 부활시키시고 우리를 구원하시는 것은 하나님이 정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루신 일입니다. 우리는 그 은혜를 받아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온전히 즐거워하고 기뻐해야 합니다. 죽으심 없이 부활을 이야기 하는 것도 잘못이지만 부활의 기쁨을 누리지 못하고 끊임없이 죄의식에 사로잡혀 있는 것도 잘못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하나님이 정하신 것이고 하나님께서 이루신 일입니다. 이제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에 연합한 우리들은 온전히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 참여하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6:4 참조)

 

나의 구원자

이제 여러분은 무엇을 믿으시겠습니까? 십자가 앞에 서셨습니까?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십니까? 나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믿으십니까? 기뻐하십시오! 감사하십시오! 이제는 기뻐하며 감사할 때입니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부활 시키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로 나를 구원하십니다! 이를 온전히 믿으며 구원의 확신 속에서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모두이시기를 기도합니다.

Posted by useme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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